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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2기 운영 개시…“국가물산업 진흥 허브 도약”

2025-04-08

제1기 운영 ‘적합’ 판정, 제2기 운영 착수
국내 유일 물산업 특화 플랫폼, 누적 매출 6조
기술혁신 실증지원, 물산업 진흥 지원체계 강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2기 운영 개시…“국가물산업 진흥 허브 도약”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대구시 제공>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제2기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미래 유망 핵심물기술 및 특화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국가물산업 진흥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8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물산업협력과로부터 제1기(2019~2023년) 위탁운영에 대한 '적합' 통보를 받았다. 이에 공단은 지난 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와 대구시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65만㎡ 규모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기업집적단지를 조성했다. 클러스터는 기업집적단지 내 위치한 물산업 전문 연구시설이다. 국비 2천409억원을 들여 14만5천㎡ 부지에 조성됐다.

현재 클러스터에는 113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다. 누적 매출은 6조5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KOLAS(한국인증기구) 공인시험인증기관 운영, 24시간 실증플랜트 가동, 해외 진출 컨설팅 및 수출 상담회 등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물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물산업 진흥 허브'를 제2기 운영 비전으로 제시한 환경공단은 창업-사업화-실증화 단계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전(全)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물기업 육성의 제1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제2기 운영에서는 △기술혁신 실증지원 △창업 및 사업화 △물산업 진흥 지원체계 강화 등 3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미래 유망 핵심 물기술 등 R&D 과제 및 물기업의 국내외 인검증 취득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실증화 시설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국내 물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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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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