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트론 로고
펩트론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21%(2만5600원) 올라 15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5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신약 개발 관련 기대감과 기술 이전 가능성,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대한 긍정적 전망들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은 비만·당뇨치료제 'PT403'에 관한 국내 임상 1상을 상반기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PT403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로 국내를 포함해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총 20개 국가에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일라이릴리와 개발을 진행중인 것은 GLP-1/GP 이중 수용제에 기반한 'PT404'로 1개월 이상 지속 서방형 제제다.
펩트론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특정 질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관련주는 인벤티지랩 13.41%, 블루엠텍 8.43%, 디앤디파마텍 5.11%, 라파스 4.85%, 제넥신 3.55%, 삼천당제약 3.19%, 나이벡 3.11%, DXVX 3.06%, 넥스턴바이오 2.93%, 시너지이노베이션 2.37%, HK이노엔 2.35%, 고바이오랩 2.20%, 샤페론 2.12%, 대웅제약 1.78%, 애니젠 1.65%, 한국비엔씨 1.60%, 대화제약 1.42%, 아이큐어 1.16%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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