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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장초반 상한가…넥스틸·휴스틸·동양철관·유에스티 등 美 LNG 사업 기대감에 강관업체株 강세

2025-04-15 09:48
하이스틸, 장초반 상한가…넥스틸·휴스틸·동양철관·유에스티 등 美  LNG 사업 기대감에 강관업체株 강세

특징주

하이스틸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스틸(071090)은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7%(1180원) 올라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투자에 관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에 긍정적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한덕수 권한대행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지난주(8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상호 관세' 집행과 관련해 어떻게 할 것인가와 앞으로 한미 간 협상을 어떤 주제를 갖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협상을 어떻게 진행해 갈 것인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만족해 하면서 '한국·일본·인도 등 3국과는 즉각 협상을 진행하라'고 밑에 지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하루 이틀 내 곧 알래스카 LNG 투자 건과 관련해서 한미 간에 화상 회의가 있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과 미국 양국이 협상 체계를 갖고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권한대행은 “크게 봐서는 조선, LNG, 무역 균형 개선·회복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고, 양국 정부는 앞으로 통상 협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세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남부 니키스키 지역까지 LNG를 운송·수출하는 사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에너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44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LNG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대형 강관 수요가 급증이 전망되면서 강관 제조 전문업체인 하이스틸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스틸은 원유·가스 수송용 대구경 강관을 포함해 다양한 규격의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스틸, 장초반 상한가…넥스틸·휴스틸·동양철관·유에스티 등 美  LNG 사업 기대감에 강관업체株 강세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강관업체 관련주는 넥스틸 16.60%, 휴스틸 9.98%, 동양철관 7.56%, 유에스티 4%, 세아제강 3.93%, 한국주철관 3.78%, 금강공업 3.42%, 율촌 1.68% 등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렘 보합, SK오션플랜트는 -0.72%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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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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