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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필가협회 20주년 기념 ‘수필 소재 발굴단’ 문학기행

2025-04-21
대구수필가협회 20주년 기념 ‘수필 소재 발굴단’ 문학기행

대구수필가협회 수필 소재 발굴단이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 문학답사를 진행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수필가협회 제공>

대구수필가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필 소재 발굴단'을 결성하고 지난 19일 문학기행에 나섰다. 70여명의 회원이 창작 소재를 찾기 위해 경기 여주 세종대왕릉, 신륵사, 도자기박물관 등 역사·문화 유적지에 방문했다.

답사단이 찾은 세종대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다. 유네스코는 조선 왕릉을 '역사성이 깊은 살아있는 유산, 자연 친화성을 갖춘 신들의 정원'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신륵사는 남한강을 바라보는 절경 속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현존하는 고려 유일 전탑인 '다층전탑' 등이 있다.

답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유적지 곳곳에 서린 역사성과 자연풍경이 어우러져 새로운 글감이 떠올랐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수필가협회는 21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길 대구수필가협회 회장은 “문학기행이 단순한 여행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참신한 수필 소재를 발굴할 수 있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이밖에도 대구경북 지역에 관한 글을 연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오는 10월엔 회원들의 작품집 전시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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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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