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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만화책 한 권”…대구 달성군, 힐링 독서공간 ‘비슬책방’ 오는 20일부터 시범 운영

2025-05-12 14:18

1990~2000년대 만화책부터 어린이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 비치
국산 목재로 지은 친환경 건축물…자연과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독서문화 확산 기대

비슬책방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비슬책방' 내부 전경.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무인 숲속 책방이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조성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을 오는 20일부터 10일간 시범 운영하고, 6월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슬책방'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인 독서공간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외관과 아늑한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캠핑장 이용객은 물론 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책방 내부에는 1990~2000년대 인기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이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휴식을 원하는 개인 이용자에게도 적합한 공간이다.

달성군은 “책 한 권과 함께하는 자연 속의 여유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군수는 “비슬책방은 숲속에서 책을 읽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추억과 힐링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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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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