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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최연숙 “이재명은 실용과 개혁 의지를 가진 경청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

2025-05-14 18:02

특정 정당 지지해온 대구, 대부분 경제지표서 최하위권 현실에 안타까움 느껴
실용주의·문제 해결 중심 리더십·경청·행정 경험·정치력 등 이재명 후보 강점
“대구경북 시도민 마음 열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 보여드릴 것”

[6·3대선: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최연숙 “이재명은 실용과 개혁 의지를 가진 경청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대구시당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14일 당사 사무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재명 후보는 실용과 개혁 의지를 가진 경청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입니다."

최연숙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오후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는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8개 특별·광역시 중 최하위다. 특정 정당을 줄곧 지지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를 지낸 그는 “대구경북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제시하는 비전과 정책 방향, 실천 방향이 이 고민과 맞아 떨어졌다"며 민주당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최 총괄선대위원장은 실용주의, 개혁, 문제 해결 중심 리더십, 경청, 행정 경험, 정치력 등을 이 후보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 후보는 소외된 곳을 찾아 다니며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찾아낸다"면서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이 경험들이 정치력과 맞닿아 국민이 안전하고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을 만들어 실천할 수 있는 이 후보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 속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 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한 당을 지지해왔기 때문에 시도민의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한 걸음 한걸음 다가가 대구경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홍보를 열심히 하겠다"며 “시도민들도 청년이 떠나고 노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지역이 어떻게 해야 발전할 수 있는지, 우리 아들 딸들이 잘 살 수 있는지를 생각해주시고 '내일이 있는 대구' '희망이 있는 대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이 후보 집권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킬 방안에 대해선 “이 후보는 특정 지역을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실용주의를 추구한다"면서 “이 후보가 당선되면 대구경북 출신 인재를 등용하고, 예산도 과감하게 지원하는 등 형평성을 보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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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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