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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6·3대선] 민주 김민석 최고 “호의적으로 변한 TK 분위기 끝까지 갈지 쫄고 있다”

2025-05-27 19:43

영남일보TV ‘박재일의 직설사설-스페셜’ 출연
이재명 승리 자신감 내비치면서도 낙관론 경계


김민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이 27일 영남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재일의 직설사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김민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이 27일 영남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재일의 직설사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수석최고위원)이 27일 유튜브 영남일보TV '박재일의 직설사설-스페셜'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낙관론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김 위원장은 "(6·3대선에서) 이긴다고 믿고 있고,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모든 선거는 끝까지 절박하게 하지 않으면 (결과를) 알 수 없지만, 일할 수 있게 안정적으로 승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게 민주당에 호의적"이라면서도 "그러나 당일까지 (그 분위기가) 갈까 사실 바짝 쫄아 있다"며 대구경북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어둡게 봤다. 그는 "대선 후 지금의 국민의힘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사분오열하고 있고,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문제에 관해선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대통령을 해보고 싶은 이준석 후보는 본류와 떨어지면 안 된다는 걸 너무 잘 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가 집권할 경우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100% 안 한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일각에서 민주당을 향해 '입법독주' '탄핵남발' 등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고 하자 그는 "'술 마시면 비틀거릴 수 있는 것'과 '술 마시고 음주운전해서 사람을 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비유했다. 12·3 비상계엄을 미리 예고해 화제를 모았던 김 위원장은 "정상 대선이 치러졌다면 김건희 여사가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에 출마했을 것"이라고 예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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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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