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타상록.구미임오태풍 우승 차지
경북대표 체육대회로 우뚝

경북동호인화합축구대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유시용 기자>
2025경북동호인 화합축구대회가 영천시축구협회 주관, 경북도, 영천시, 영남일보 후원으로 5월 31일부터 2일간 영천강변공원 축구장에서 열전이 펼쳐졌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장년부, 여성부 등 축구클럽 24개팀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참가클럽의 실력이 향상된 가운데 일반부는 1일 포항스타상록팀이 경산VIP팀을 1:ㅇ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장년부는 구미임오태풍팀이 동향인 구미피니스팀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정우 영천부시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이영우 시의원, 김상곤 구미시축구협회장, 손영훈 경주시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선수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영천 9경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이색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며 영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서현 영천시축구협회장은 "경북동호인화합축구대회는 영천에서 개최되는 경북 단위 대회로써 영천시의 대표 체육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영천시축구협회는 개막식 때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200만원을 영천시에 쾌척했다.

유시용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