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4주차 대구대 우승…경북대 단독 1위 기록 중

대구대 종합 4승으로 우승 8년 만
경북대 종합 3승으로 단독 선두

지난달 30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대 쿼터백 김형준이 영남대 진영으로 파죽의 기세로 역주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지난달 30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대구대와 영남대 경기에서 영남대 수비수 권지훈이 대구대 리시버 김진호을 강력한 택클로 저지 시키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02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1부리그에서 경북대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부리그에서는 대구대가 종합 4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대구가톨릭대가 기권하며 경북대는 종합 3승으로 1부리그 단독 선두를 달성했다.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한동대와 경일대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경일대가 주전 선수 부상으로 기권 통보함에 따라 한동대는 종합 2승 1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2부리그에서는 대구대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7년이다. 지난달 30일 영남대 구장에서는 대구대와 영남대 경기가 펼쳐졌다. 대구대는 선제 터치다운으로 득점 후 제2쿼터에서도 두 번째 터치다운을 하며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두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36-0으로 영남대에 승리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금오공대는 36-0으로 계명대에게 승리했다. 금오공대는 제1쿼터부터 터치다운 패스를 연이어 받아내며 앞서 나갔다. 이어 2쿼터에서도 2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총 5개의 터치다운으로 승리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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