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북 경산시 해내다CC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13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일 경북 경산 해내다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겸 CEO아카데미 원장, 김부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총동창회장, 김주양 아카데미 골프회장 및 역대 골프회장, 홍종수 아카데미 산우회장 및 역대 산우회장 등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선수들이 각각의 홀에서 동시에 티샷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동기, 선·후배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64개 팀 참가자들은 경기 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우의를 다졌다. 단체전 우승은 27기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26기가 차지했다.

2일 경북 경산시 해내다CC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 회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사실상 우승을 차지한 15기는 '왕중왕'에 올랐다. 지난 대회까지 5년 연속 15기가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골프회는 15기는 왕중왕으로 시상하고 앞으로 단체전 시상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우승컵은 2위를 차지한 27기에게 돌아갔다. 15기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해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다. 최다 참가상 2위는 26기에 돌아갔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인 메달리스트는 남자 김진재(15기)씨, 여자 고성자(26기)씨가 차지했다.
경기 후 열린 만찬 및 시상식에서는 LED TV, 골프용품, 작품사진, 라이온즈파크 VIP좌석 프로야구 관람권, 건강검진권 등 역대 대회 최다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김부연 총동창회장은 "'하나되는 영남! 가치있는 변화! 새로운 영남의 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모두가 화합과 도약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골프를 비롯한 동문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소통과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이번 골프 대회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정도로 김부연 총동창회장님과 김주양 골프회장님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김 회장님의 솔선수범과 희생으로 13대 총동창회 슬로건대로 '하나되는 영남'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