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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드디어 1군 복귀…“당분간 편한 상황에 나올 듯”

2025-06-04 15:59

지난 3일 SSG전 앞두고 1군 등록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해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오승환이 1군에 복귀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오승환이 1군에 복귀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 드디어 1군에 복귀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승환은 부진과 모친상이라는 아픔까지 겪으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퓨처스(2군) 리그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최근 경기에서 구위를 회복한 모습이었다.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삼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다.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427세이브(726경기)를 기록하며 통산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MLB)리그에서는 42개, 일본 프로야구(NPB) 80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오승환이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오승환의 보직은 아직 미지수다. 지난 3일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이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몸 컨디션을 올리며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구위도 괜찮다고 해서 합류시켰다"면서 "구위를 점검해야 하니까 당분간은 조금 상대적으로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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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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