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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홈 화면 완전히 달라졌다…12년 만에 개편

2025-06-13 15:22


전 세계 순차 적용 시작…게임·라이브까지 아우르는 신 UI 도입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 넷플릭스 제공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12년 만에 TV 홈 화면을 비롯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대적으로 손봤다. 콘텐츠는 많아지고, 화면은 더 똑똑해졌으며, 사용자 맞춤 추천도 한층 정교해졌다.


이번 개편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수 주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넷플릭스는 시리즈와 영화에 국한되지 않고 게임, 라이브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한 화면에서 아우를 수 있도록 홈 UI를 재설계했다. 예컨대 게임에 캐릭터나 챌린지가 추가되면 그 정보를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시청자 입장에서 놓치기 쉬운 업데이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시청 결정을 도와줄 정보도 눈에 잘 띄도록 바뀌었다. 수상 이력이나 콘텐츠 관련 정보는 화면 전면에 배치됐고, '검색', '마이 리스트' 등 주요 기능으로 가는 길도 더 직관적이다.


추천 시스템도 강화됐다. 넷플릭스는 홈 화면에서 보여지는 콘텐츠가 회원의 취향과 현재의 관심사에 더 잘 맞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했으며, 전환 애니메이션은 부드러우면서도 속도감 있게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는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문화적 맥락까지 반영할 수 있는 UI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개편에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콘텐츠에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도 직간접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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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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