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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사각지대 해소…대구 의료인들, 외국인근로자 건강 챙겼다

2025-06-16 22:56

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전문 진료에 의대생 봉사단까지 동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사회 공동 주최…“사각지대 놓인 건강 돌본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강형옥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산부인과 전문의)가 외국인 근로자를 진료하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의료봉사에 참여한 강형옥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산부인과 전문의)가 외국인 근로자를 진료하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외국인근로자 진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심사평가원 관계자, 의대생 봉사단,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외국인근로자 진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심사평가원 관계자, 의대생 봉사단,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사회 제공>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대규모 진료봉사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15일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이날 진료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열대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총 10개 진료과목에서 이뤄졌으며, 투약까지 병행돼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제공됐다.


진료에는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소속 전문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의대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심삼도 의료봉사단장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함께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에는 의료봉사단 심삼도 단장, 강형옥·지승우 기획이사, 박경건 보험이사와 김정용(열대의학과), 노형균(교정의료), 서연경(소아청소년과), 신태원(내과), 최재석(외과), 표동철(정형외과) 회원이 함께했다.


심평원 대경본부 권윤정 팀장을 비롯한 직원 5명과 경북대·계명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의대 학생들도 진료 보조와 통역 등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진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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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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