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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레반도프스키·하피냐 대구 온다…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내한

2025-06-16 19:36

1899년 창단 후 한번도 강등 없어…라리가 통산 28회 우승
연봉 1위 레반도프스키 550억, 야말은 조만간 620억 기대감

바르셀로나의 라미 야말.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라미 야말.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연합뉴스

◆'1899년 창단'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8월4일 대구FC와 친선경기를 펼치는 FC 바르셀로나는 189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창단된 축구 클럽이다. 별칭은 '바르샤'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1부 리그)에서 한 번도 강등된 적 없다. 라리가 통산 28회(2024-2025시즌 포함) 우승했으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통산 32회 우승해 역대 최다를 기록중이다.


특히 전성기였던 2008-2009 시즌에는 라리가를 비롯, 코파 델 레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티에리 앙리가 핵심 멤버였다.


◆9만명 관중 수용하는 홈구장 '캄 노우'


홈구장 '캄 노우'는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다. 무려 9만 명 이상을 수용한다. 2010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지만, 코로나 등 변수 탓에 수차례 무산됐고, 지난 2023년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나스'를 홈구장으로 사용중이다.


평균 관중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시즌 평균관중은 6만1천633명으로 발표된 바 있다.


◆라리가 최고 연봉의 바르셀로나 선수들


FC바르셀로나의 주요 선수들은 엄청난 연봉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인 라리가의 연봉 상위 20위 의 면면을 보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여러 스포츠 재정 매체들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3천333만 유로(550억 원)를 받는다. 그동안 구단 내 최고 연봉자로 군림했지만 조만간 2위로 내려앉을 분위기다.


새로운 넘버 원의 주인공은 바로 '초신성' 라만 야말이 될 듯하다. 16일 영국 스포츠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바르셀로나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야말에게 기본급은 물론, 보너스가 모두 발동됐을 경우 그의 연봉은 350만 파운드(62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핵심 선수 프렌키 데용 1천900만 유로(313억 5천만원), 안수 파티 1천395만 유로(230억원), 하피냐 1천250만 유로(206억원) 수준이다.


반면, K리그 선수들의 연봉은 이에 턱없이 못미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말 발표한 '2024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를 보면 울산 HD의 골키퍼 조현우가 14억9천만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대구FC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7천808만 6천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낮았다. 특히 대구의 국내 선수 평균 연봉은 1억 3천만 원에 그쳤다.


◆'17세 초신성' 라민 야말은 누구?


2007년생 윙어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는 물론, 유럽축구의 미래로 평가되고 있다. 2022~2023시즌 15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다음 시즌부터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과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태며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도 비견될 만큼 야말의 재능은 놀랍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말은 정말 천재적이다. 그의 공격과 수비 모두 2007년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승우·백승호 선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활약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는 누가 있을까. 20세기엔 딱 한명 있었다. 1910년 필리핀 과 스페인 이중국적의 선수 파울리노 알칸타라. 당시 15세였다. 21세기 들어 한국의 유망주 백승호와 이승우, 장결희 등 3명의 선수가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들어갔다.하지만 이들 선수들은 1군에 진입하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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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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