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인 투수 한국으로 오고 있어”
메디컬 테스트 후 문제없음 계약체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선수가 이르면 다음주에 등판할 예정이다.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면서 "입국 후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한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계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새 외국인 투수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완 파이어볼러 헤르손 가라비토가 유력한 상황이다. 가라비토는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난해 1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는 빠르면 다음주 1군에 등판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한 번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던져야 한다. 시차 적응도 필요하고 몸 상태 확인 후 선수와 의논하겠다"면서 "계획은 다음주 중간쯤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