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골프 인재 발굴 및 아마추어 저변 확대 목표

제31회 대구광역시장배 골프대회 포스터.<대구시골프협회 제공>
제31회 대구광역시장배 골프대회가 내달 21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대구시골프협회가 매해 주최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골프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대표 골프대회다. 특히 올해는 골프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규모와 운영면에서 예년보다 정교하게 준비됐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만 30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이다.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대구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학생부는 대구지역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대형 LED TV, 로봇청소기, 생활가전 등 실속 있는 경품과 다채로운 행운 추첨을 마련했다.
배창규 대구시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대구의 청소년 골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무대"라면서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이 지역에서 자긍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골프 유망 청소년 대상 장학금 및 전국대회 지원, 학교-협회-프로코치 간 멘토링시스템 구축 등 골프 육성 정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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