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참가선수 100% 팬 투표로 진행
기존 아웃제 방식에 시간제 방식까지 더해져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엠블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참가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29일 KBO에 따르면, 이번 이번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더비 참가선수는 100% 팬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다.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후보는 29일 경기까지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올해 홈런더비는 기존 아웃제 방식에 시간제 방식까지 더해진다. 지난해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했다. 올해에는 제한 시간 2분이 추가된다. 아웃카운트 규정은 병행 적용된다. 또 예선과 결승에서 각각 1회씩 최대 30초의 타임을 사용할 수 있다.
홈런더비는 다음달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 이후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의 테마는 '올 포 베이스볼'(All for baseball·야구를 위한 모든 것)이다. 팬들을 위한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클리닝 타임 특별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판매가 실시된다. 만 65세 이상(1961년 1월1일 이전 출생자)과 장애인(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소지자)은 1인 1매 구매가 가능하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