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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두산에 0:5패…타선 기회 살리지 못해

2025-07-02 21:32

8회초 만루 기회도 날리며 득점 실패
체크스윙 관련 석연치 않은 판정도 나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투구 중인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제공>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투구 중인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타선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패했다.


2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마운드는 헤르손 가라비토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박승규(우익수)로 짰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8회. 삼성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사 2, 3루 상황 디아즈가 고의4구로 나가며 만루가 됐다. 그러나 강민호, 김영웅이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반대로 두산은 득점의 기회를 살렸다. 삼성 투수 육선엽, 오승환, 우완 이승현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


타선은 득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특히 주루사가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1회초 김지찬이 안타 후 2루에서 태그아웃 당했다. 3회초 류지혁과 박승규가 안타로 출루했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김성윤 타석 류지혁이 견제사 아웃됐다. 김성윤까지 땅볼 아웃당했다. 6회초에는 구자욱의 주루사가 나왔다. 구자욱이 출루 후 디아즈 안타 상황에 태그 아웃당했다. 이어 뜬공, 삼진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선발투수 가라비토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1실점했다. 가라비토의 실점은 4회말 나왔다. 두산 선두타자 양의지가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2사 2루 상황 박준수 안타로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체크스윙 관련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7회초 1사 상황 류지혁이 방망이를 돌리다가 멈췄으나 체크스윙 판정으로 삼진이 됐다. 판정 후 류지혁은 한동안 타석을 떠나지 못했다. 이후 7회말 두산 김재환이 스윙이 돌아간듯 보였지만 노스윙 판정이 나오며 박진만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며 마운드에 올라갔다.


한편, 삼성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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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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