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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첫발 내디딘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경찰 활동 알리고 안전한 대구 만든다

2025-09-03 10:30
대구경찰청 무학마루에서 8월 27일

대구경찰청 무학마루에서 8월 27일 '대구POL홍보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마치고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1기 서포터즈 5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이승협 대구시경찰청장이 1기 서포터즈 50명에게 개인별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이승협 대구시경찰청장이 1기 서포터즈 50명에게 개인별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이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출범한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1기'가 지난 달 27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경찰과 시민이 함께 역할과 기대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50명은 10대에서 60대까지 대학생, 직장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시민들로, 사진과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익숙한 이들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찰의 주요 업무와 추진 과제가 소개됐으며, 이어진 청사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찰의 다양한 역할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여러분의 경험과 창의성이 모여 새로운 경찰 홍보 콘텐츠가 탄생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작되는 콘텐츠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경찰을 잇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포터즈 단원들이

서포터즈 단원들이 '대구POL홍보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마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견학을 하면서, 최근 조성된 '대구경찰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동 시민기자

참가자 김하은(18·구암고 2학년) 학생은 "평소에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걸 보며 늘 아쉬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찰 정책을 정확히 알리고, 또래들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만(63·달서구 이곡동)씨는 "홍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게 되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찰의 소소한 활동과 범죄 예방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널리 알리고, 시민과 경찰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포터즈들은 치안정책과 경찰 활동을 주제로 카드뉴스,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한다. 매월 우수 콘텐츠가 선정되어 소정의 원고료와 인증서가 주어지는 등 성취감을 높일 방안도 마련됐다.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1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시민이 직접 전하는 치안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친근하게 펴져 나가며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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