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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기 수출 중 ‘임플란트’ 82% 집중…‘국립치의학연구원’ 혁신도시 유치론 탄력

2025-09-14 17:48

이재숙 대구시의원, 지역 특화 치의학 산업 핵심 거점 강조
글로벌기업 포진·R&D·인력양성·판로개척 등 일원화된 체계
부산·광주·천안과 경쟁, 연구원 유치 위한 차별화 전략 제언

대구 신서혁신도시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신서혁신도시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혁신도시가 차세대 치의학 연구 거점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의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 발표가 이달로 다가오면서, 지역 특화 산업인 치과 의료기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 임플란트 중심의 고도화된 산업 생태계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지난 12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대구 혁신도시를 지목했다. 이 시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지표에 따르면 대구는 전국 의료기기 수출액의 18.4%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 중 치과용 임플란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82.7%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대구가 단순 제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치의학 산업의 확고한 뿌리를 내렸음을 시사한다. 현재 대구에는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이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경북대 치과대학과 연계해 연구개발(R&D)부터 인력 양성, 해외 판로 개척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 지자체 간 4파전… '정치 논리' 넘어선 '실리' 승부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현재 대구와 부산, 광주, 천안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부산과 광주는 행정력을 동원해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천안은 대통령 공약 사항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시의원은 타 도시들의 공세적인 행보를 언급하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 결과가 공개되면 입지 선정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고, 혁신도시가 가진 물리적 인프라와 산업적 연계성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한 '마지막 퍼즐'


대구시는 연구원 유치를 통해 기존 의료산업 클러스터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는 이미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연구원 설립 시 초기 구축 비용 절감과 조기 안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 시의원은 "치의학연구원 유치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보호하고 다음 세대에게 풍요로운 도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와 의회는 물론 시민 사회가 결집해 유치 성공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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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정치 담당 에디터(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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