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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한 시즌 최다 타점·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

2025-09-25 22:00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2-3 승리
디아즈 150타점 및 49홈런 기록 세워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 후 박병호와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 후 박병호와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 경신에 이어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도 달성했다.


25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3로 이겼다.


라팍에는 2만3천89명이 찾아 누적 관중수는 161만6천241명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160만 관중 신기록을 돌파했다.


이날 마운드는 최원태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좌익수)-김지찬(중견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짰다.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 후 구자욱과 포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 후 구자욱과 포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5회말 디아즈의 새로운 기록과 함께 빅이닝을 만들었다. 2-2 동점인 상황 1사 이재현의 2루타 후 김성윤의 2루타로 1점 앞서 나갔다. 다시 구자욱의 2루타로 1점 획득했다. 이어지는 1사 3루 상황 키움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의 구속 143km 직구를 디아즈가 좌익수 왼쪽 방면 2루타로 만들며 구자욱을 홈으로 불렀다. 이후 김영웅의 홈런으로 2점 획득했다.


해당 2루타로 디아즈는 147타점을 달성하며 종전 기록인 지난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썼다.


홈런 기록은 8회초에 터졌다. 2사 1, 3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키움 김동규의 2구째 구속 148km 직구를 우익수 뒤로 넘겼다. 해당 홈런으로 디아즈는 시즌 49홈런과 15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150타점은 KBO리그 최초, 49홈런은 단일시즌 외국인타자 최다홈런 신기록이다.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김영웅이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김영웅이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타선은 13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8회말 1사 1루 심재훈의 안타로 KBO리그 최초 7만9천루타를 달성했다.


1회말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점 획득했다. 3회말 2사 1, 3루 상황 구자욱의 2루타로 1점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1사 1, 2루 상황 김성윤 땅볼로 출루하며 1점 획득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2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2회초 1사 1, 2루 키움 염승원 타석에 최원태 폭투와 희생플라이로 2실점했다.


3회초부터 빠르게 불펜이 투입됐다. 이재익(2이닝 2피안타 2탈삼진)-배찬승(1이닝 1탈삼진)-양창섭(⅓이닝)-이승민(1이닝 1볼넷)-김태훈(⅔이닝 1탈삼진)-임창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이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6회초 등판한 우완 이승현은 키움 어준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2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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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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