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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신현영씨 “지역 자원으로 새 가치 창출 인상적”

2025-10-02 17:40

[인터뷰]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학년 신현영씨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신현영씨

"청도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신현영씨(57·사진)는 "인생 2막의 진로 방향을 잡는 데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학업 소감을 말했다.


청도에 귀촌한 지 17년째인 그는 현재 청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신씨는 "청도에서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자원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며 "특히 평생교육과 마을 활동에 관심이 많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학과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의 가치를 주민 스스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을 학과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도 컸다. 신씨는 "교육과정은 평생교육, 사회복지, 창업, 디지털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돼 있다"며 "이 덕분에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청도의 특산물과 평생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문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면서 "또 마을 공동체와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봉사에도 힘쓰며 청도와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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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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