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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80주년 여론조사] 대구교육감 선호도 조사, 강은희 압도적 선두

2025-10-14 21:31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5.7%, 강은희 적합하다고 응답
김사열 전 위원장, 10.9%로 차순위에 머물러

대구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대구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내년 6월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대구시민들은 교육감 후보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다.


영남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대구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7%가 강 교육감이라고 답해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10.9%)을 24.8%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그 외 '기타 인물'을 꼽은 비율은 12.8%였고, '없음'과 '잘 모름'은 각 19.3%, 21.4%로 조사됐다.


지역·연령·성·정당별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강 교육감은 중·서·남·수성구(36.9%), 만 18~29세(43.7%), 60대(41.3%), 70세 이상(49.1%), 남성(43.5%), 국민의힘(47.2%), 개혁신당(42.7%)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 전 위원장을 고른 응답자는 북·동구·군위군(12.0%), 30대(12.9%), 40대(13.1%), 남성(11.7%), 조국혁신당(24.4%), 더불어민주당(18.3%), 진보당(18.3%)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강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0.0%(매우 잘함 13.2%, 잘하는 편 26.8%)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32.8%(매우 잘못함 19.2%, 잘못하는 편 13.6%)보다 7.2%포인트 높았다. '잘 모름'의 유보 응답은 27.2%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달서구·달성군(45.0%), 60대(52.1%), 70세 이상(58.4%), 남성(46.9%), 국민의힘(53.6%), 진보당(62.8%), 개혁신당(50.2%)에서 전체 결과 대비 많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북·동구·군위군(38.0%), 30대(40.7%), 40대(41.9%), 50대(41.3%), 여성(37.0%), 민주당(58.9%), 조국혁신당(51.9%), 기타 정당(86.2%)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구시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5년 10월12~13일(2일간) △대상: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82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7% △오차 보정 방법: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대구시장·대구시교육감 지지도·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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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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