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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구서도 주토피아2 흥행 열풍 이어져

2025-12-09 17:55

주말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 몰려
주토피아2 굿즈도 덩달아 큰 인기

지난 7일 오후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메가박스에는 자녀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지혜 기자

지난 7일 오후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메가박스에는 자녀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지혜 기자

지난 7일 오후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메가박스 로비. 5~6세 자녀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영화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20분에 상영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더빙 버전을 관람하고 막 상영관을 나온 관객들이었다.


9일 '주토피아2'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그 열기가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2월5~7일) 대구에서 상영된 '주토피아2'의 스크린 점유율은 30.8%로 집계됐다. 뒤를 쫓고 있는 영화 '윗집 사람들'(10.3%)보다도 3배에 달한다. 대구 내 주토피아2가 확보한 스크린 수만 2천282개에 달했으며, 좌석 판매율 역시 28.4%로 전체 영화 중 가장 높았다. 관객 수는 5만5천998명으로, 누적 관객은 16만9천916명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억2천743만원, 누적 매출은 15억8천196만원으로 나타났다.


주토피아2는 전편에서 경찰로 성장한 토끼 주디 홉스와 여우 닉 와일드가 다시 한 팀이 돼 주토피아를 뒤흔드는 새로운 갈등을 쫓아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김은주(여·44)씨는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라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너무 재밌게 봐서 집에 가면 1편도 함께 보려고 한다"고 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더현대 대구점에서는 지난 6일부터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 '메리 주토피아2 홀리데이 마켓'을 운영 중이다. 주인공 주디와 닉을 비롯한 캐릭터 인형과 컵, 파우치, 키링, 카드스티커 등 200여종의 공식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유정은(여·23)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 매니저는 "지난 주말 하루 6천~8천명이 찾았다. 오픈 첫 날 캘린더, 인형, 키링 등 이미 매진 품목도 상당하다. 재입고가 예정돼 있지만 다양한 품목이 계속해서 매진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8일 오후 더현대 대구점 9층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 출구 앞. 사람들이 포토부스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지혜 기자

지난 8일 오후 더현대 대구점 9층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 출구 앞. 사람들이 포토부스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지혜 기자

지난 8일 더현대 대구점 9층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는 평일임에도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볐다. 김지혜 기자

지난 8일 더현대 대구점 9층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는 평일임에도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볐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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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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