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사무총장엔 김광호 23기 선임
‘하나 된 영남 영원하라!’ 슬로건 아래 소통과 화합의 혁신 강조
김부연 이임 회장, 발전기금 기탁 등 헌신적 활동에 공로패 전달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임상홍 14대 취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EO아카데미 회원들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4대 총동창회장으로 임상홍 <주>영남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사무총장으로는 김광호(23기) 영진전문대 RISE 사업단장이 선임됐다.
이임하는 제13대 김부연 회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재임 기간 '하나 되는 영남, 가치 있는 변화, 새로운 위상의 영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동창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부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하나 되는 영남! 가치 있는 변화! 새로운 위상의 영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동창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보태준 집행부와 7기 동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제 회장의 자리가 아닌 평회원의 자리에서 임상홍 신임 회장의 새로운 도약을 변함없이 응원하며 함께하겠다"라며 "취임하는 임상홍 회장은 따뜻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총동창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주실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총동창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임상홍 14대 취임 회장이 총동창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겸 CEO아카데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부연 회장의 노고는 동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새롭게 취임한 임상홍 회장이 특유의 친화력과 활동력을 바탕으로 총동창회를 더욱 단단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상홍 신임 총동창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심을 다해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는 '하나 된 영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훌륭한 회장이기보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1번 봉사자'가 되겠다"며, "기수의 벽을 허물고 선후배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뜨거운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현(경제)
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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