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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사람됨”…고려H한방병원, 영진고에 ‘휴먼 장학금’ 전달

2026-01-08 17:39

전교생 앞 수여식…일상 속 배려와 책임감이 선발 기준
경산여고 이어 두 번째 협력, 인성 중심 교육 문화 확산

고려HUMAN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좌측부터 영진고 1학년 강동연, 2학년 유한, 3학년 오영교 학생,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고려H한방병원 제공>

'고려HUMAN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좌측부터 영진고 1학년 강동연, 2학년 유한, 3학년 오영교 학생,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고려H한방병원 제공>

성적이 아닌 사람됨으로 학생을 응원하는 장학금이 학교 현장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고려H한방병원은 최근 영진고 강당에서 '고려HUMAN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성취가 아닌 일상 속 배려와 책임감,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학생으로는 강동연(1학년), 유한(2학년), 오영교(3학년) 학생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세 학생은 눈에 띄는 수상 경력보다, 친구가 힘들 때 곁을 지키고 학교 공동체를 위해 먼저 움직여 온 태도가 높이 평가됐다. 친구들의 추천과 교사들의 관찰이 선발 과정에 반영됐다.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축사에서 "학교는 지식을 쌓는 공간을 넘어,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곳"이라며 "시행착오를 겪고 어려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옳은지 배우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학생은 조용히 선한 영향을 미쳐온 이들"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학교를 따뜻하게 만들고, 건강한 사회의 토대가 된다"고 했다.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영진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고려HUMAN 장학금 전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고려H한방병원 제공>

제현태 고려H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영진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고려HUMAN 장학금' 전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고려H한방병원 제공>

영진고 관계자는 "전교생이 함께한 자리에서 인성 장학금을 수여한 것은 성적 외의 가치가 학교 교육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학교 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HUMAN 장학금은 △치유 △이해 △성숙 △이타심 △양성 등 다섯 가지 인성 덕목을 기준으로, 5년간 매 학기 학년별 1명씩 총 3천만원을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경산여고에 이어 영진고로 확대되며, 인성 중심 교육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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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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