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225022188090

영남일보TV

  • 8천원에 판매되는 두바이쫀득쿠키, 직접 원가 측정해보니…
  • 전시관을 채운 그리운 목소리 … 김광석 사후 30주년 추모 행사

[단독] TK 의원들, 통합 특별법 ‘찬반 투표’ 실시

2026-02-25 13:56

법사위 제동 걸리자 26일 오전 긴급 회동 투표 실시
비공개 의총 신경전 여파…당 지도부 입장 정리 시도
“역사에 남겨야” 기명 투표 요구 목소리 고조

지난달 지역 의원들과 시·도 관계자들이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정혁기자

지난달 지역 의원들과 시·도 관계자들이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정혁기자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TK 국회의원들이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TK 통합 특별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해 정치권을 향한 반발이 거세지자, 찬반 투표를 통해 멈춰선 통합에 대한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25일 영남일보 취재결과 TK 의원들은 26일 오전 10시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인다. 24일 열린 비공개 의총장에서 송언석(김천) 원내대표와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회부의장이 대놓고 신경전을 벌인 데다, 통합에 대한 지역 의원들의 생각이 다른 만큼, 찬반 투표를 통해 통합에 대한 당 지도부와 지역 정치권의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 지역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와 통화에서 "내일 의원들을 모아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2월 임시 국회 회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의원들 뜻을 모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미 TK 의원들이 합심해 행정통합 법안을 발의한 상황인데, 이제 와서 찬반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3명을 제외한 TK 지역 의원 대부분이 법안에 공동서명했다"며 "지금 찬반 투표를 하는 이유가 뭐냐. 지역 의원들이 앞에선 찬성, 뒤에선 반대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TK 행정통합을 위해 열릴 지역 의원들의 투표는 '기명'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지역 의원들과 당 지도부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뜻을 한데 모은다면, 여당에서 광주·전남과 함께 본회의를 통과시키자고 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투표인 만큼, 의원들은 각자 자기 이름을 걸고 투표를 해야 하고, 이를 기록에 남겨 지역민들이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기자 이미지

서정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