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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여론조사] 포항시민 10명 중 6명 “지지 정당 못하면 후보 바꾸거나 변경 고려”

2026-03-12 07:00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

포항 시민 10명 중 6명은 지지 정당이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10일 포항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조사한 결과, 지지하는 정당이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33.6%로 집계됐다. 또 '상황에 따라 고려해 보겠다'는 응답이 28.6%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62.2%가 표심 이동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지지 정당을 유지하겠다'는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은 35.3%로 집계됐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2.5%였다.


수치만 놓고 보면 정당의 지지에 충성하는 콘크리트 지지층과 이탈 가능성이 있는 지지층이 30%대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고려' 응답이 20%대 후반으로 적지 않다는 점을 놓고 봤을 때 포항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에 기본 호감을 두고 있으면서도, 민생과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53.4%로 절반을 넘었다. 30대에서는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43.2%로 비교적 높았고, 18~29세에서는 '상황에 따라 고려'가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로 정치적 유연성과 충성도의 결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 드러난 셈이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108명)은 '바꿀 의향 있음'이 40.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309명)은 '기존 지지 정당 유지'가 45.1%로 우세했다. 이는 포항의 지역 정치 지형상 보수층 결집도가 더 높다는 기존 인식을 다시 확인하는 결과로 읽힌다.


정치·선거 컨설팅업체 엘엔피파트너스의 이주엽 대표는 "전체 선거 판세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가운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아직 선거 판세를 예측하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9~10일(2일간) △대상: 경북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7.3%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포항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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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정치 담당 에디터(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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