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 선발된 iM뱅크 김한설(가운데) 선수가 전지헌 코치(왼쪽), 조경수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iM뱅크 제공>
iM뱅크 김한설 선수가 2026년 소프트테니스 여자 복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한설은 엄예진(문경시청)과 조를 이뤄 지난 7일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국가대표 1위인 김연화·김유진(안성시청) 조를 접전 끝에 5대3으로 격파했다.
이번 우승은 서로 다른 소속팀 선수가 손을 맞잡은 '연합 복식조'가 24년 만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iM뱅크와 농협은행 선수가 편조해 우승한 후 처음이다. 김한설은 기존 파트너 김민주의 부상으로 대회 일주일 전 엄예진과 급하게 호흡을 맞춰 리그전에서 부진을 겪기도 했다.
조경수 iM뱅크 감독은 "시중은행 전환 후 승전보를 전하게 돼 뜻깊다"면서 "강정훈 은행장의 전폭적 지원과 과거 팀 부흥을 이끌었던 이제태 영업지원그룹장의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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