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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미리 받은 환갑선물…“며느리들 덕택에 첫 번째 버킷리스트 수중촬영 꿈 이뤘어요”

2026-03-17 21:17
최연자씨가 수중촬영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대형수족관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연자씨 제공>

최연자씨가 수중촬영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대형수족관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연자씨 제공>

최연자( 59·대구 달성군 다사읍)씨는 평소 꽃을 배경으로 스스로 모델이 되어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취미가 있다. 우연히 SNS에 올라온 수중촬영 사진을 보고 꼭 한번 자신이 모델이 되어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열망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가족모임 자리에서 '내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수중촬영' 이라고 밝히자 두 며느리가 '내년 어머님 환갑 선물로 수중촬영이 어떠세요?'라고 제의를 해왔다고 한다. 최씨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조바심이 나서 내년까지 못기다릴 것 같았다' 며 환갑선물을 당겨 받게 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최연자씨가 수중촬영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대형수족관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연자씨 제공>

최연자씨가 수중촬영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대형수족관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연자씨 제공>

하지만 대구경북권에는 수중촬영 스튜디오가 없어서 부산까지 내려갔다. 수중촬영용 특수분장 시간까지 포함해서 한복 의상과 인어공주 두가지 콘셉트를 소화해 내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되었다. 최씨는 숨을 참고 수백번 자맥질을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너무나 '특별한 경험' 이었고 '두 며느리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작품 사진을 가족들에게 공개하자 '진짜 물 속 맞느냐?' '선녀 같다' 등의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왔다. 그 중에서 어린 손자는 '우리 할머니 인어가 돼서 바다로 가버리는 것 아니냐?' 라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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