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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여론조사] 텃밭 대구 동구의 경고…4명 중 3명 “정당 바꿀 수 있다”

2026-03-23 21:19

맹목적 지지 대신 민생 우선하는 지역 유권자 의식 변화 뚜렷
여야 지지층 모두 과반 이상 상황…지지 후보 변경 열어둬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

지지 정당 후보 변경 의향

대구 동구 주민 10명 중 7명은 맹목적인 정당 지지보다는 실생활이나 '민생 문제 해결 능력'에 따라 투표 성향을 바꿀 수 있는 부동층 성향을 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지지하는 정당이 실생활이나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지지를 바꿀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8%가 '언제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고려해 보겠다'는 응답도 33.5%를 기록해, 사실상 표심을 변경할 가능성을 열어둔 유동층이 71.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존 지지 정당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견고한 정당 일체감을 보인 응답은 25.0%로 4명 중 1명 수준에 머물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연령대별 세부 수치를 살펴보면 경제 활동의 주축인 40대와 50대에서 정당보다 민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가장 도드라졌다. '언제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는 적극적인 이탈 의사는 40대에서 45.8%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으며, 50대 역시 41.0%로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는 '상황에 따라 고려하겠다'는 조건부 변경 의사도 43.6%에 달해,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유동층 비율이 무려 84.6%를 기록했다.


반면 '기존 지지 정당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만 18~29세(32.1%)와 60대(25.9%), 70세 이상(31.3%)에서 전체 평균(25.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짙은 정당 일체감을 보였다.


지지정당별 교차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언제든지 바꿀 의향이 있다' 41.2%, '상황에 따라 고려하겠다' 35.9%로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을 열어둔 비율이 77.1%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역시 '바꿀 의향이 있다'(27.7%)와 '상황에 따라 고려'(35.8%)하겠다는 응답의 합이 60.6%로 과반을 훌쩍 넘겨, 대구 동구가 정당 간판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선거 환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 동구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1~22일(2일간) △대상: 대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6%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동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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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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