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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여론조사] 경북 유권자들 “정당보다 지역발전”…지방선거 ‘인물·성과 중심’ 뚜렷

2026-03-25 21:22

보수 텃밭서도 실용적 투표 성향 뚜렷하게 나타나
4060세대는 발전 기여, 70대 이상은 도덕성 중시


후보 선택 기준

후보 선택 기준

경북 지역 유권자들은 6·3지방선거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 정당'보다 '지역 발전 기여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도 인물과 성과 중심의 '실용적 투표'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입증된 것이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이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28.3%가 '지역 발전 기여'를 꼽았다. 경북 유권자 10명 중 3명가량이 후보의 지역 발전 추진 역량을 핵심 판단 기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도덕성 및 청렴성'이 19.1%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인물 및 자질'(15.1%), '공약 및 정책'(10.8%)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역량, 정책 경쟁력 등이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소속 정당'은 9.2%에 그쳤고, '과거 경력 및 성과'(8.7%), '당선 가능성'(4.9%)도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였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 경북에서도 정당 간판보다 후보 개인의 능력과 지역 기여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리얼미터 측은 "과거 행적이나 정치 배경 등 가능성에 기반한 전략적 선택보다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 중심의 평가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역 발전 기여'를 중요하게 본 응답은 40대에서 33.4%로 가장 높았고, 50대(30.3%), 60대(31.4%)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도덕성 및 청렴성'이 27.1%로 상대적으로 높아 후보의 도덕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지지 정당별로도 공통적으로 '지역 발전 기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지역 발전 기여'(26.5%)와 '인물 및 자질'(17.8%)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고, 국민의힘 지지층 역시 '지역 발전 기여'(28.9%)를 최우선으로 선택했으며 '도덕성 및 청렴성'(20.4%), '인물 및 자질'(13.8%)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2~23일(2일간) △대상: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8.1%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경북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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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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