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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실점’ 대구FC, 김병수 감독 경질…후임에 최성용

2026-04-20 16:17

천안시티에 패하며 최근 5경기 2무3패 ‘수렁’
초반 선두에서 7위까지 추락…득점16·실점17

김병수 전 대구FC 감독

김병수 전 대구FC 감독

김병수 대구FC 감독이 경질됐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수렁에 빠지자 구단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


대구 구단은 20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묻고 팀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김병수 감독을 경질했다"라며 "후임 사령탑으로 최성용 수석 코치를 내부 승격해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부 재승격을 다짐한 '병수호'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화성, 전남, 충남아산을 상대로 개막 3연승을 따내며 신바람을 냈다.


하지만 부산 아이파크와 4라운드에서 1대 3으로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본 대구는 서울 이랜드와 5라운드에서도 1대 3으로 무릎을 꿇고 시즌 첫 연패를 경험했다.


경기력이 급속도로 나빠진 대구는 김포FC(3대 3 무)와 수원FC(2대 2 무)에 잇달아 비긴 뒤 천안시티FC와 7라운드에서 1대 2로 패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천안전에선 초반 1대 0으로 앞서다 막판 연속 실점으로 역전패당했다.


5경기 무승의 결과는 뼈아팠다. 개막 초반 선두에 섰던 대구였지만 7위까지 떨어졌다. 리그 승강제에서 K리그2 1위와 2위는 1부로 자동 승격되며, 3~6위는 2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부여받는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지만, 대구가 승격 가능성이 없는 순위로 처음 물러난 만큼 구단의 지체 없는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욱 간과할 수 없는 점은 1라운드 화성전에서 1점 차로 승리한 후 내리 7경기 동안 '멀티 실점'에 빠졌다는 점. 대구는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16골을 넣었지만, 무려 17골을 상대에 내줘 K리그2 최다 실점 팀에 올라 있다. 최다 실점 2위는 현재 2부 17위를 점하고 있는 김해FC다.


대구의 신임 감독이 될 최병수 대구FC 수석코치. <대구FC 제공>

대구의 신임 감독이 될 최병수 대구FC 수석코치. <대구FC 제공>

이에 대해 대구 구단은 "지속된 경기력 저하와 하락세를 엄중하게 인식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라며 "올 시즌 최종 목표인 승격 달성을 위해 지금 시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성용 대구FC 수석 코치가 김병수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 코치는 팀 내부 사정을 깊이 파악하고 있는데다 팀의 정상화와 선수단 안정을 빠르게 도모할 인물이란 평가다.


수원 삼성과 울산 HD 등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최 감독은 2011년 강원FC 2군 코치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 수석 코치, 축구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고, 이번 시즌부터 대구의 수석 코치로 김병수 감독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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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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