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14일 LG와 3연전서 위닝 시리즈
선발 양창섭 5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
사자군단, 15일부터 대구서 KIA와 3연전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 2회초 이재현이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이재현의 개인통산 첫 멀티 홈런과 선발 양창섭의 호투에 힘입어 9대 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LG와의 시즌 두번째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수확했으며 LG를 제치고 하루 만에 리그 2위로 복귀했다.
지난달 15일 한화전 이후 한 달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두번째 선발승을 챙기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당초 좌완 이승현이 선발로 예정돼 있었으나 왼쪽 발 불편함 탓에 출장하지 못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삼성은 2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이재현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4점을 뽑아냈다. 이어 강민호의 백투백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5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LG는 3회말 이주원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삼성은 5회초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재차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5회말 수비실책으로 1실점 했지만 7회초 이재현의 솔로포와 8회초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이주헌이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5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3연전을 갖는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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