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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임종식 나란히 3선…대구·경북 교육 ‘3기 체제’ 열린다

2026-06-04 00:26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식 선거캠프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식 선거캠프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과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나란히 3선 고지에 오르면서 대구·경북 교육행정은 변화보다 연속성을 택한 3기 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의 현직 교육감이 모두 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전국 여성 교육감 가운데서도 첫 3선 기록을 세웠다. 경북에서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다시 3선에 성공했다.


두 당선인의 3선은 대구·경북 교육 유권자들이 급격한 교체보다 현직의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선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구는 IB와 KB를 축으로 한 교육과정 혁신이, 경북은 농산어촌 학교와 AI 미래교육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이 3기 체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6·3 지방선거에서 경북교육감 3선 당선인이 다시 나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그 주인공이다. 2018년 경북교육감에 처음 선출된 뒤 2022년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하면서 3기 경북교육 체제를 열게 됐다.


임 당선인은 3일 지선에서 3번째 당선 깃발을 꽂았다. 2018년 경북교육감에 처음 선출된 임 당선인은 지난 8년간 경북교육정책을 총괄 지휘해 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전환, 농산어촌 학교의 위기 속에서 교육행정의 연속성과 현장 경험을 강조한 전략이 표심을 파고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인 교육정책은 '따뜻한 경북교육'과 '사람 중심 AI 교육'이다. 임 당선인은 AI 시대에 맞춘 미래교육을 추진하면서도 기술보다 사람을 앞세우는 교육을 강조해 왔다.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교권 보호, 작은 학교 살리기, 농산어촌 교육 격차 완화 등이 주요 정책 축이다.


경북교육청은 임 당선인 재임 기간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기초학력 지원, 직업교육 강화, 돌봄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작은 학교가 많은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경계선 지능, 난독 의심, ADHD 등 학습 사각지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조기 맞춤 동행 지원제'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다음달 3기 체제가 들어서면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교권 보호, 농산어촌 작은 학교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교육 등이 핵심 과제다.


임 당선인은 경북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교육정책국장, 경북교육연수원장 등을 거쳤다. 2018년 경북교육감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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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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