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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끝내기 안타로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승리

2026-06-17 21:52

캡틴 구자욱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삼성 1-0 승리
삼성 선발 최원태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사자군단 4연승 행진.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 9회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구자욱이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 9회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구자욱이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8차전에서 캡틴 구자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된 가운데 양 팀은 득점 없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특히 키움 선발 박준현은 7회말까지 최고 158㎞ 직구를 포함해 총 85구를 던진 가운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최원태가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최원태가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선발 최원태는 총 96구를 던진 가운데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 부재로 시즌 3승 획득은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최원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출장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바 있다.


팽팽한 '0'의 승부가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가운데 키움은 8회초 2사 만루 상황을 맞았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사자군단의 캡틴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고, 1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으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경기 직후 구자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생각, 좋은 상상을 하려고 했던게 주효했다.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이 생각보다 좋았는데, 과감하게 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초반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며 6이닝을 책임지는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회말 김성윤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주장 구자욱이 결정적인 장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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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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