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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LG·KT와의 승부로 전반기 상위권 판도 흔들까?

2026-06-23 15:52

삼성, 25일까지 리그 1위 LG와 주중 3연전
라팍에서 열리는 KT와의 주말 3연전도 눈길
시즌 전반기 KBO 리그 판도 6연전에서 결판

지난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키움 경기에 선발로 나선 오러클린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키움 경기에 선발로 나선 오러클린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시즌 전반기 KBO 리그 상위권 판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주일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리그 최상위권인 LG 트윈스, KT 위즈와 물러설 수 없는 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25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벌이고, 이어 26-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3일 오전 기준, 71경기를 치른 LG는 45승 26패로 리그 1위다. 같은 기간 KT는 70경기를 소화하며 41승 28패 1무로 2위를 기록 중이며 선두와 3게임 차다. 역시 같은 기간 70경기를 치른 삼성은 40승 28패 2무로 리그 3위에 자리해 있으며 선두와 3.5게임 차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시즌 전반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다. 삼성 입장에선 해당 시리즈의 성패에 따라 전반기 최종 순위를 올리고, 후반기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다.


지난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김재윤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김재윤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일단 LG와의 주중 3연전이 선결 과제다. 23일 오전 기준 삼성은 LG와 5차례 만나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한화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이전 5연승의 뜨거웠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삼성으로선, 두산전 스윕승으로 한껏 기세를 올린 LG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두산에 이어 리그 2위의 평균자책점(4.07)을 기록 중인 삼성 마운드에 시선이 쏠린다.


현재 6선발 체제를 가동 중인 삼성은 원태인의 휴가로 23일 최원태를 선발로 내보낸 후 오러클린과 후라도를 각각 24일과 25일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오러클린은 지난 18일 키움전에서 4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으나, 지난 11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펼치며 존재감을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다 무려 88이닝을 책임지며 리그 1위인 11개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인 후라도의 안정감 역시 삼성이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불펜의 안정감도 돋보인다.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3.83(23일 오전 기준)으로 리그 1위다. 실점 위기 때마다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 최지광, 배찬승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 중인 김재윤의 뒷문 단속에도 기대가 쏠린다. 단, 지난주 타율 0.225에 그친 삼성 타선의 폭발력 회복 여부가 승부의 또다른 관건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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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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