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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홍명보호, 졸전 끝 남아공에 0-1 패배…32강 자력 진출 실패

2026-06-25 12:19

멕시코가 체코 잡아준 덕에 3위는 수성…반대 결과였다면 최하위 탈락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남아공에 0-1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남아공에 0-1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조별리그 3위로 내려앉은 한국은 이제 남은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후 와일드카드 눈치를 봐야 하는 신세가 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졌다.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2차전에서 0-1로 패한 홍명보호는 이로써 1승 2패로 승점 3에 그치며 3전 전승의 1위 멕시코(승점 9), 1승 1무 1패의 2위 남아공(승점 4)에 이은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토너먼트는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치러지며, 조 3위 12팀 중 성적이 좋은 8팀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홍명보호는 이제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만약 같은 시각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A조 다른 경기에서 멕시코가 체코에 졌다면 한국은 아예 조 4위로 내려앉으며 탈락할 운명이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에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멕시코가 8년 뒤 '보은'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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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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