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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KIA와의 주중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

2026-07-29 22:03

선발 양창섭 6이닝 12피안타 6실점
3루수 선발 출장 전병우 시즌 6호 홈런
구자욱 12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 경기에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 경기에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투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4대 9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던 삼성으로선 다소 아쉬운 주중 두 번째 경기였다.


전날 패배를 만회하려는 KIA의 공격은 경기 초반부터 매서웠다. KIA는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선발 전원 안타로 승리한 삼성을 눌렀다.


KIA는 1회초 박찬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안타 8개를 터뜨린 끝에 먼저 6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4회까지 침묵하던 삼성 타선을 깨운 것은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병우였다. 전병우는 5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터뜨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 경기에서 구자욱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 경기에서 구자욱이 타격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의 시즌 100번째 안타 이후 터진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이재현의 좌월 투런포까지 터지며 KIA를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는 8회초 김도영의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31호)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6이닝 동안 12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양창섭은 1회 6실점하며 흔들렸으나, 2회부터 교체 투입된 포수 김도환과 호흡을 맞추며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팍은 시즌 38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무더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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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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