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원태인 6이닝 7피안타 2실점
삼성, 4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LG와 3연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즌 46번째 매진 행진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에 선발 등판한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원태인은 KBO 16번째, 6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시즌 8승 수확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양 팀 선발은 3회까지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의 수비도 돋보였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외야수 김성윤은 3회초 롯데 나승엽의 타구를 낚아챈 후 빠른 홈 송구로 상대 주자의 홈인을 봉쇄했다. 4회초에는 2루수 류지혁이 롯데 한동희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 경기 4회말 3루타를 기록한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공격의 포문은 삼성이 먼저 열었다.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3루타 이후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리며 1-0으로 앞섰다. 삼성은 5회말에도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롯데도 잠자코 있지는 않았다. 롯데는 6회초 한동희의 우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롯데는 8회초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했고 더 이상의 공방전은 없었다.
삼성은 4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한편,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2만4천석)는 시즌 46번째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후반기 들어 더 뜨거워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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