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위탁교육 협약…학부 수업료 50%·대학원 30% 감면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 등 대상…업무와 학업 병행 기회 확대
AI·빅데이터 기반 대학원 과정 운영…직장인 맞춤형 학사관리도 제공
고려사이버대와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직원 전문성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고려사이버대 백창현 입학처장. 고려사이버대 제공
고려사이버대가 대구 지역 교육 현장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평생교육을 돕는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 함께 고려중앙학원 산하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현재 22개 학부와 일반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학습자와 직장인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달 30일 대구시교육청과 지역 교직원의 전문성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고려사이버대를 비롯한 6개 사이버대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참여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새로운 전공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사이버대 교육 특성을 활용,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직장인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대구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고려사이버대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학부 수업료 50%, 대학원 수업료 30%를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교육청 및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을 비롯해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 등이다.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추가적인 학업이나 직무교육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 학부 과정은 다양한 전공 선택을 통해 직무와 연계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고려대의 오프라인 수업을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 교육은 실무와 연구 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대학원은 AI·빅데이터 기반 연구·실무 통합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해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연구인재 양성이 목표다. 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과 연구·실무 역량을 결합해 조직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AI 전환(AX) 기반 교육과정에 정통 경영학 교육을 접목했다. 고려대 경영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심화 교육과 1대 1 멘토링 등을 통해 연구와 커리어 설계도 지원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직장인 학업 부담을 고려한 유연한 학사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업무와 학업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학습자가 자신의 일정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사이버대 이원규 총장은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교육 현장 종사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평생교육과 직무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대구경북 대학과 보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기사를 작성하는데 집중하고 한번쯤 생각날수 있는 기사를 추구합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