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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논란 속 추경호 “소방관 처우개선 사업 발굴”

2026-10-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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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발언에 소방계 반발…경기도 소방 예산 삭감 논란까지
추경호, 노후 소방시설 정비·처우개선 신규 사업 발굴 주문
내년 국회 예산 심의 앞두고 국비 확보 대비…현장 근무환경 개선 기대

추경호 대구시장이 2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소방 노후시설 개선과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2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소방 노후시설 개선과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소방 관련 예산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구시가 선제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 것이다. 향후 예산 확보 성과에 따라 노후 소방시설 정비와 현장 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재정 빨대' 발언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방 노후시설 개선과 소방관 처우개선 등 소방 관련 예산 확대가 전향적으로 검토될 여지가 큰 만큼 미리 신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주문했다. 대구시 차원에서 현장 소방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대구시소방안전본부의 화재 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추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마음이 무겁고 몹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시민 안전과 함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소방관의 현장 안전과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애도도 표했다.


추 시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경기도에서 불거진 소방 재정 논란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인건비 등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설명하면서 소방을 '재정 빨대'에 비유해 소방관들과 정치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에서 경기도의 노후 소방차량 교체 및 전문구급장비 보강 예산을 축소 또는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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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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