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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35세이브’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 “가을야구 끝까지 집중력 유지할 것”

2026-10-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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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단기전 핵심 열쇠는 ‘집중력’
“100% 컨디션 만들기 위해 준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최근 팀 훈련이 진행 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임훈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최근 팀 훈련이 진행 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임훈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가을야구에서도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지 관심이 쏠린다.


김재윤은 올해 정규시즌 64경기에 등판해 64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펼쳤다.


피안타는 4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7이다. 여기에다 이닝당 1개꼴인 65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25개만 허용했다. 특히 올 시즌 김재윤이 수확한 35세이브는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이자 올 시즌 KBO리그 세이브 부문 1위 타이틀이다.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포스트시즌인 만큼 팀의 리드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의 존재감은 더 크다. 이에 영남일보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을 진행 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김재윤을 만나 가을야구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가장 먼저 김재윤은 "긴 정규시즌을 치르며 심신이 힘들었지만 휴식을 잘 취했다. 이제 100%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다시 준비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개인 최다이자 리그 세이브 1위를 달성한 감회에 대해선 "개인적 목표를 달성해 좋았지만, 팀의 정규시즌 1위 달성이라는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 부족했다는 생각도 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올해 가을야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라는 질문에는 '집중력'이라고 답했다. 김재윤은 "그간 삼성이 우승으로 향하는 문턱에서 아쉬운 결과가 많았다. 팀 전체로 봤을 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저 역시 포스트시즌 내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즌 중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을 메운 불펜의 활약의 배경으로는 투수들의 '심기일전'과 '시너지'를 꼽았다. 김재윤은 "정규시즌 시작 전 매스컴으로부터 불펜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기에 캠프 때부터 더 잘하자는 마음이 모였다. 결과적으로 어린 투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저 역시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 열심히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재윤은 "삼성이 올해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도 삼성의 우승을 바라고 계시는 만큼,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오는 25일 라팍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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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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