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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특집]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난임 유전학센터 기반으로 맞춤 치료

2026-10-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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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유산·착상 실패 시 고려하는 PGT… 차병원 난임 유전학센터의 독보적 우수성 바탕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3회 연속 1등급…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도입…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

대구차병원의 한 의료진이 난임 치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에게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대구차병원 제공

대구차병원의 한 의료진이 난임 치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에게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대구차병원 제공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원장 궁미경)가 확장 개원 5주년을 맞아 착상 전 유전검사(PGT)를 비롯한 맞춤형 난임 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반복적인 유산과 착상 실패를 경험한 난임 부부에게 원인에 맞는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의 협력, 진료 환경 확충 및 디지털 기반 환자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난임 진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착상 실패나 유산을 경험한 경우, 배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착상 전 유전검사(PGT)를 고려할 수 있다. PGT 시행 여부는 검사 목적과 환자의 연령,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차병원은 1995년부터 PGT를 시행해 약 30년간의 임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자체 연구기관인 차병원 난임 유전학센터를 기반으로 난임 전문 의료진과 유전학 연구진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아의 유전학적 분석 결과를 임상적 판단과 연계하고,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PGT를 비롯한 다양한 난임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배아 발달 모니터링 시스템과 환자별 난자·정자·배아 식별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배아 관리와 시술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유산과 반복된 임신 실패로 어려움을 겪던 난임 부부가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에서 PGT-A를 시행한 후 첫째 출산에 이어 둘째 임신까지 성공한 사례도 있다. 해당 환자는 타 의료기관에서 시술 후 자연유산 1회와 화학적 유산 2회를 경험했으며, 당시 유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반복되는 임신 실패로 어려움을 겪던 환자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를 찾아 의료진과 상담한 뒤 PGT-A를 시행해 배아의 염색체 상태를 확인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식할 배아를 선별했다. 이후 두 차례의 배아 이식 끝에 임신에 성공했고, 첫째 출산 후 둘째 임신까지 이어졌다.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도 환자의 상태에 맞는 검사와 치료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소중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수연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교수는 "난임 치료 과정에서 착상 실패나 유산이 반복되면 환자들이 자신을 탓하거나 앞으로의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 쉽다"며 "반복된 실패만으로 임신 가능성을 단정하기보다 관련 검사와 과거 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살펴보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인공수정시술과 체외수정시술 분야의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확장 개원 이후 누적 내원 환자는 30만 명, 일평균 방문객은 400명에 이른다.


병원은 올해 진료실과 초음파실, 배양실 등 주요 시설을 추가 확충해 총 1천250평 규모의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AI 챗봇 '스마트 상담서비스'를 통해 진료예약과 진료 안내, 병원 이용 및 서류발급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난임 시술과 관련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안내를 강화하는 등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마트 병원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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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의료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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