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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미스터 김' 가수 이금희씨 별세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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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키다리 미스터 김'으로 인기를 누린 원로 가수 이금희씨가 20일 오전 1시17분 서울 은평구 연세노블병원에서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60년대 댄스가요 '키다리 미스터 김'으로 파격적 춤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등장, 선풍적 인기를 누렸다.

중학교 재학 당시부터 바리톤 오현명씨에게 개인 레슨을 받으며 성악가의 꿈을 키우던 고인은 고교 시절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결국 성악가의 꿈을 포기했다. 대중가수로 방향 전환을 결심한 고인은 이후 '키다리 미스터 김'을 비롯해 '용꿈' '그것 참 별꼴이야'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사랑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민윤정씨(38)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로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마친 후 화장해 봉안당(납골당)에 모실 예정이다. (02)792-21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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