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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發心' 대구 원만사 약사여래불 점안식

2010-12-01

30일 대구시 중구 원만사에서 스님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여래불 점안 및 봉불식이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만사(주지 법홍스님)는 30일 오전 스님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여래불 점안 및 봉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증명법사인 전 고운사 주지 법조 스님의 점안, 우리차 문화연합회 회원들의 육법공양,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성된 원만사 약사여래불은 높이 8m로 법홍 스님이 40년 전 신도들과 함께 성지순례로 천안 각원사를 방문해 청동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고, 울릉도 성불사에서 약사여래대불을 친견한 후 발심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대구시 중구 동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원만사는 60여 년전 원만 스님에 의해 창건됐으며, 원만사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