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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태권도 선수단 단장에 윤점수 교수

2012-05-14

25일 포천서 세계선수권
50여개국 1천여명 참가

대학태권도 선수단 단장에 윤점수 교수

윤점수 수성대(옛 대구산업정보대) 생활체육레저과 교수(태권도 9단)가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12회째인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5∼30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 체육관에서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선수 및 임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는 대회 사상 최다 참가국, 최대 참가선수 기록이다. 이전까지 최다 참가국 기록은 2006년 스위스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9회 대회 때 40개국이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스포츠축제인 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최근 경기규정에 따라 겨루기와 품새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품새는 남녀 개인·남녀 단체·혼성 단체 등 5개 부문, 겨루기는 남녀 8개 체급별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은 겨루기에 계명대 서종빈(74㎏급)을 비롯한 남자 8명과 한국체육대 김소희(62㎏급) 등 여자 8명, 품새에 용인대 이진호(남자 개인) 등 10명을 출전시킨다.

한편 윤점수 선수단장은 1969년 태권도 보라매체육관을 설립해 현재 산하에 78개 체육관을 두고 있으며, 오도관 대구시 초대 본관장과 대구시태권도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국민생활체육 대구시태권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해외활동으로는 2000년 미주지역에서 태권도 순회시범을 보인 뒤 시카고태권도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03년 브라질오픈세계태권도대회 개·폐회식 시범과 브라질 순회시범을 벌였다.

또한 경북태권도협회 최고체육상(1975), 대구시교육청 사회체육상(1986), 대한태권도협회 공로상 (1998), 미국대통령 스포츠상(2000), 2003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성공개최 공로패(200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0) 등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헨대에서 체육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윤점수 선수단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무난히 차지하도록 선수단을 운영하겠다”며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외국에서 온 태권도인들이 한국인의 무도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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