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전문기업인 화성산업<주>과 <주>서한이 같은 날 분양시장에서 격돌한다. 그러나 화성산업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서한은 아파트라는 각기 다른 상품을 내세우고 있어 부동산전문가들은 지역시장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지난해 겨울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100% 분양과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성공분양을 이어가려는 서한은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입구에 오는 16일 ‘서한이다음 레이크뷰’(이하 레이크뷰)를 선보인다.
전용 면적 59·84·97㎡ 중소형 중심의 아파트 633가구로 이루어진 레이크뷰는 최근 몇년 만에 대곡지역에서 분양하는 중소형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룡산과 도원지를 함께 아우르는 자연환경에다 내년 5월 개통예정인 대구 4차순환도로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땅은 SK가 자연친화적인 점에 주목해 중대형위주로 분양하려다 포기한 것을, 서한이 인수해 중소형으로 사업승인을 받아냈다.
서한 김민석 팀장은 “대형 평형이 차지하던 전망좋은 앞동도 중소형이 들어서는 프리미엄 중소형 전용단지로 바꿨다”면서 “그러나 20~30평형대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6개 타입을 만들어냈으며, 신평면을 통해 입주민들이 중형이상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성구 범물동까지 10분대,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까지는 20분대에 연결되고 대구테크노폴리스도 10분대에 도달하는 최고의 교통요지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산업은 대구중심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맞은편 옛 SK텔레콤 자리를 선택했다.
국채보상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으며 행정·금융·쇼핑·문화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도심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적지라는 점을 우선시했다. 여기에다 지하철과 다양한 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채보상공원로와 신천대로를 이용한 도심 내외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중에는 도심생활을, 주말에는 레저생활을 즐기려는 젊은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주정수 홍보팀장은 “지하1~4층 주차장, 1층 근린생활 시설 및 주차장, 2~3층 근린생활시설, 4~10층 단층오피스텔(222실)과 11~29층 복층오피스텔(706실)로 구성된 화성파크드림 시티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동선을 분리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만들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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