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수 청도군의원 ‘제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수상

청도쌀 미질 향상대책 등
지역발전·복지향상 공로

박만수 청도군의회 의원(57)은 지난달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13년 정기총회에서 ‘제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매년 지방자치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원에게 전국 시·도별 1명씩 주어지는 상으로, 경북에서는 박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선 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 군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청도쌀 미질향상대책과 친환경 농업미생물 배양소 설립, 농기계 임대센터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왔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위주의 활발한 의정을 펼쳐 온 점 등이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각북면 덕촌리에서 6만여㎡ 규모의 벼농사와 양파, 마늘 등 특작물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박 군의원은 농번기에는 새벽 일찍 농사일을 끝내고 의회에 출근한 뒤 의정활동을 모두 소화해 내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치러진 지방기초의회선거에서 지역 나선거구(화양읍 이서면 각북면 각남면 풍각면)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박 군의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섬김의 철학을 실천하는 지역의 봉사자로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청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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