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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도 급식비 받다니”…학교 비정규직노조 반발

2013-04-06

대구지역 일선 학교에서 급식 조리원에 대해 급식비를 원천 징수하자, 해당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는 5일 대구시교육청에 학교 급식실 조리원에 대한 급식비 납부 종용 중단을 촉구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많은 학교에서 급식실 조리원에게 급식비를 내도록 종용할 뿐만 아니라 본인 동의 없이 원천징수하고 있다”면서 “이는 근로조건(임금)을 후퇴시키는 일방적 행정으로 명백한 불법행위”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노조에 따르면 교사나 공무원과는 달리 학교비정규직은 정액급식비가 지급되지 않는 데다 조리원의 경우 대부분 제때 점심을 먹지 못하고 배식 후 남은 음식을 먹고 있다. 문제는 이런 열악한 근로환경의 조리원에게도 일반 교직원과 같은 급식비를 내라고 한다는 것.

특히 이같은 조치에 반발한 일부 조리원이 급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자 사유서까지 요구한 학교도 있다.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 직원이 울며 겨자 먹기로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서울, 대전, 경북지역에서는 급식실 조리원에 급식비를 받으려다 문제가 되자 철회한 바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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